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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원(Capital One), 콘텐츠 검증을 위한 블록체인 특허 획득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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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7

미국 은행지주회사 캐피털 원(Capital One)이 콘텐츠 검증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작년 사용자 인증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지적재산권 기술에 주력했던 캐피털원은 콘텐츠 제공자를 대상으로 기술 응용 범위를 확대했다.

미국 특허청이 2일 공개한 특허 문서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콘텐츠 제공자로부터 식별 데이터가 포함된 최초의 콘텐츠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첫 콘텐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두 번째 콘텐츠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여기에 유효성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캐피털원은 몇 년간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개발 실험을 진행해왔다. 2016년 의료 보험 관련 결제 문제를 개선하는 데 블록체인 접목을 시도한 바 있다.

작년 8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신원 인증 기술 특허를 출원해 개인 정보 검색과 열람 등 절차 간소화를 시도했다.

지난해 캐피털원 길 하우스(Gill Haus) 수석은 "블록체인의 장점은 내재적 보안을 갖췄다는 것"이라며 "누가 네트워크에 기여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조작 불가능한 기록을 유지할 수 있다. 시스템과 프로토콜을 쉽게 조립할 수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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