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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주정부, 블록체인 공개 입찰 솔루션 도입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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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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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0:16

브라질 바이아(Bahia)주가 정부 계약에 대한 공개 입찰 과정을 추적하는 블록체인 앱을 출시했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투명하고, 안전한 정부계약 입찰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입찰솔루션(SOL)'은 카이엔테크놀로지앤디자인(Cayenne Technology and Design)이 개발 참여했으며, 주정부와 세계은행 간 대출 계약으로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바이아 주정부는 SOL를 농업 부문에 우선 도입하여 농협 및 관련 조합, 인력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정부계약 입찰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아 주와 리오그란데 도 노르테 주 내 1100여 개 조합에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정부는 블록체인 솔루션 도입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브라질 은행간결제청산소(CIP)가 IBM과 협력해 블록체인 신원 인증 플랫폼 '디바이스ID'를 개발하고, 이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13일에는 브라질 경제부, 중앙은행, 중권위원회, 보험감독국이 분산원장,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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