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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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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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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1:18

BoA, 암호화폐 지갑 '파티션' 보안 시스템 특허 출원 신청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A)가 암호화폐 지갑에 파티션을 나누는 보안 시스템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미국특허청(USPTO)이 지난 15일 발표한 특허 출원 신청서에 따르면, BoA는 지난 2018년 2월에 '멀티티어 디지털 지갑 보안'(Multi-Tiered Digital Wallet Security)이라는 보안 시스템 특허를 신청했으며, 해당 보안 시스템은 암호화폐 지갑의 저장 공간을 여러 개로 나누어 한 개의 개인키로 한 개의 암호화폐 저장 공간에 접속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BoA는 "사용자는 개인키를 잃어버릴 수 있으며, 제3자 업체로부터 개인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암호화폐 지갑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YAG, 아이파이넥스 수사 지속 가능"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뉴욕주 대법원이 뉴욕검찰총장실(NYAG)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운영사인 아이파이넥스(iFinex) 간의 사건을 판결할 수 있는 사법권을 갖고있다고 판결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이에 따라 NYAG가 아이파이넥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사법 당국의 요구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 "中 CBDC, 알리페이·위챗페이 위협할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19일 싱가포르 스타워즈 그룹 소속 애널리스트 신디 왕(Cindy Wang)이 인터뷰를 통해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현재 결제 산업에서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이와 관련해 "현재 은행들은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등 제 3자가 사업자에게 머니마켓펀드(Money Market Fund, MMF)를 지급하고 있어, 모바일 결제계좌에 있던 여유자금 일부가 은행시스템에서 펀드매니저에게 유출되고 있다"며 "CBDC는 이와 같은 자본 유출을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美 논문 "암호화폐, 국가 정책에 건전한 영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19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대, 캐나다 맥길대 연구원이 '민간 디지털 화폐가 정부 정책에 미치는 영향(How Do Private Digital Currencies Affect Government Policy?)'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 암호화폐가 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며 정책에 건전한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민간 디지털 화폐는 지역 투자 경쟁을 촉발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한편 투자를 촉진한다. 또 지역 경제 내 암호화폐 사용을 허용하면 세수 증대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비탈릭 "이더리움 네트워크, 포화상태"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더 스타(The Star)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거의 포화 상태다. 이같은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기업 또는 조직들이 직면한 장애물이기도 하다. 모든 컴퓨터들이 각각의 거래를 검증해야 한다는 아이디어에서, 1대의 컴퓨터가 평균적으로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거래의 작은 일부분을 확인하는 모델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 확장성 문제가 개선된 후 비용은 100배 이상 낮출 수 있다. 이로 인해 약간의 보안성을 희생할 수 있지만, 이같은 타협은 겸손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멕스, 접속제한 구역 명단에 세이셸·홍콩·버뮤다 추가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미국계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모회사인 HDR글로벌트레이딩(HDR Global Trading, HDR)이 세이셸, 홍콩, 버뮤다 지역을 비트멕스 접속 제한 구역 명단에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멕스는 지난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소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표준을 만들고 있다. 규제 당국의 산업 주요 참여자들과의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규제 감독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산업의 운영이 투명하고 보안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HDR은 "이용자의 자금 안전성과 플랫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구역을 접속 제한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비트멕스는 미국, 쿠바, 이란 등 국가 이용자들의 접속을 제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다수 브로커딜러 업체가 비트멕스 거래소 사용을 중단하면서 약 5억 달러 자금이 유출, 한달 비트코인 순유입이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日 SBI홀딩스, 지방은행 암호화폐 발행에 블록체인 기술 제공

닛케이신문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투자회사 SBI홀딩스가 핀테크 기술 제공을 통해 지방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SBI는 현지 지방은행인 치쿠호은행(筑邦銀行)이 발행한 지역 암호화폐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쿠호은행은 지역 암호화폐를 통해 이용자들이 현지 가맹 음식점 및 명소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실시간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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