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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20-01-16 17:30

[과기정통부, 올해 블록체인 육성에 343억원 투입…R&D 예산 37% 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블록체인 육성 사업에 총 34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개발(R&D) 사업은 전년보다 예산이 37% 증가한 160억원이 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오는 17일, 서울 IT벤처타워에서 '2020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 블록체인 지원 사업을 민간 사업자가 한 눈에 이해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 안보리 "北 암호화폐 컨퍼런스 참석 금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소속 대북 제재 전문가들이 오는 2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암호화폐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 연례보고서에 "북한에서 열리는 암호화폐 컨퍼런스에 참석할 경우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북한은 오는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에서 '제2회 평양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4월 스페인에 기반을 둔 민간단체 '조선친선협회'(KFA) 주최로 제1회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 블록체인 특구 2차 사업, 빗썸 밀어주기 의혹]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특구 2차 사업자 '깜깜이' 선정 및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였다고 16일 IT조선이 보도했다다. 미디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특구 관계자들이 빗썸 사업 내용이 블록체인 특구에 적합하지 않다며 반대 의견을 냈고 2017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2018년과 2019년 수백억대 해킹 등을 이유로 반대했으나, KISA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11월 초 2차 사업 신규조사 신청자를 추리기 위해 개최된 특구 회의에서 빗썸은 명단에 없었다며 빗썸이 부산시에 100억원을 투자하려는 것이 해당 업체 밀어주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9일 빗썸코리아가 GCX 얼라이언스를 통해 100억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SEC, 올해 BTC ETF 승인 가능성 60%"]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ETF Trends의 최고경영자이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톰 린던(Tom Lyndo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비트코인(BTC)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60%"라고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SEC의 현금결제형(cash-settled) 비트코인 선물 펀드인 NYDIG 비트코인 전략 펀드(NYDIG Bitcoin Strategy Fund) 승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BTC 옵션 출시에 따른 BTC 제도화 가속화, ▲피델리티 등 전통 자산 플랫폼 내 BTC 투자 통합을 들었다.

[美 국방부, 의회에 블록체인 도입 방안 보고서 제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DoD)가 의회에 블록체인 도입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서 미 국방부는 블록체인 활용으로 미군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관련 기술 협회 VTA(Value Technology Association)의 제이슨 브렛 회장은 "해당 내용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벡, '국가 채굴풀' 설립 계획 발표]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이 '국가 채굴풀'(National Mining Pool)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프로젝트관리위원회(NAPM)’는 해당 계획 발표와 함께 채굴풀 사용자 대상 전기료 혜택 의사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풀에 가입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NAPM은 "국가 채굴풀 설립으로 우즈베키스탄 암호화폐 채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 운영 투명성,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다음 주부터 현지 최초로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승인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출범한다.

[디지털애셋리서치 “소수 거래소만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시장 조작 우려 없다”]

소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만이 비트코인(BTC)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암호화폐 전문 조사기관 디지털애셋리서치(Digital Asset Research)의 보고서를 인용 "소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비트코인(BTC) 가격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체인널리시스 "바이낸스·후오비, 작년 '15억 달러' 불법 자금 세탁"]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널리시스(Chainalysis)는 지난 한 해 암호화폐 거래소로 들어간 불법 비트코인이 28억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체인널리시스는 작년 한 해 범죄 조직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동한 비트코인을 추적 연구했다고 밝혔다. 관련 자금 규모는 28억 달러 상당이며, 이중 27.5%가 바이낸스로, 24.7%가 후오비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체인널리시스는 "거래소는 이미 잘 알려진 불법 암호화폐 진입로였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그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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