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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목) 암호화폐 시세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20-01-16 17:46

1. 암호화폐 시세

16일 오후 5시 21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에 들어갔다. 비트코인(BTC)은 오전보다 소폭 내린 8,600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6.7%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상위 10위권 알트코인도 전날보다 하락하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은 전날대비 0.57% 오른 16.72달러에, 모네로는 0.11% 오른 6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순위 5위로 내려온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18% 하락하며 300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362억 9,636만 달러(약 274조 328억), 24시간 거래량은 1,301억 6,853만 달러(약 150조 8,913억)를기록했다.

포브스 기고자이자 경제학 교수인 파노스 무도쿠타스(Panos Mourdoukoutas)는 '비트코인(BTC)은 새로운 디지털 금인가'라는 글을 통해 "BTC가 일정 수준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BTC와 주식 시장을 비교한 결과 연관성이 확실히 높지 않았다. 즉 증시 급등 또는 급락 시 비트코인 수익률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시 현금을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금의 상관관계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장기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거시적 환경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금과 같은 역할을 하려면 인플레이션 등 거시 경제 변화를 장기간 일관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창업자 톰 리는 "2020년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동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들어 BTC 상승 추세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디지털 자산은 새로운 가능성을 맞이했고 거래량을 회복할 것이다. 5월로 예정된 반감기 등 호재도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0.42% 하락한 8,66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1.22% 하락한 16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3.15% 하락한 0.2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3.42% 하락한 319.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18.14% 하락한 287.04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오전보다 1포인트 오른 55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자료제공=코인마켓캡, 알터너티브,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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