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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모기업, 비트코인 코어 개발에 '10만 달러' 지원금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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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15:50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 운영사인 'HDR글로벌트레이딩'이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마이클 포드에 10만 달러 상당을 지원한다고 31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마이클 포드는 지난 2012년부터 비트코인 코어 컨트리뷰터(contributor)로 활동해오다가 지난해 6월 비트코인 노드의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개선 작업을 담당하는 비트코인 코어 매인트너(maintener)로 임명됐다.

당시에도 HDR은 마이클 포드에 1년 동안 6만 달러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었다.

기업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코더(coder)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까다롭고 어려운 코더 업무에 감사하는 의미로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만 달러로 금액이 더 늘었다. 이전 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조건이 없이 앞으로 12개월간 지급된다.

HDR은 이를 비트코인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기여 의사를 보여준 결정이라면서 "수년 뒤를 바라보며 후원을 결정했다. 비트코인 개발에 대한 지원을 오랫동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HDR은 지난해에도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블라디미르 반데란과 코리 필즈를 지원하기 위해 MIT디지털커런시이니셔티브에 후원한 바 있다.

비트멕스의 연구부문 비트멕스리서치는 지난 29일 보고서를 통해 "기술적으로는 블록스트림과 라이트닝랩스가, 자금 면에서는 체인코드랩스가 비트코인 개발에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비트코인 개발자 33명 중 11명은 소속 없는 독립 개발자이며, 7명은 체인코드, 3명은 블록스트림의 지원을 받고 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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