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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블록 '트리니티', 마켓 유동성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20-07-23 17:32

블록체인이 전세계적 관심을 받게 되면서 과거와 달리 많은 가상자산들이 탄생하고 있다.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던 2017년에는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들이 몇 개 없었던 반면, 투자 수요는 강했기 때문에 모든 종목들이 유동성 공급에 따른 문제가 비교적 제기되지 않았다.

반면, 현재 시장은 극심한 유동성 부족에 몸살을 겪고 있다. 과거와는 다르게 종목은 무수히 늘어났음에도 시장 내 거래량은 되려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앞다퉈 자전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상승시켜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상위 메이저 종목에만 국한되고 있어 나머지 종목들은 극심한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유동성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레 해당 종목의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거래량 감소로 귀결된다. 유동성이 부족해 거래가 어려워지니 신규 거래마저 체결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런 종목들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소위 '데드 마켓'이라 불리며 등한시되고 있다. 신규상장 종목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상장 초기에만 급격히 거래량이 증가하며 시장가가 상승하다가, 이내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여타 종목들과 같이 유동성 부족을 겪게 된다.

많은 블록체인 애널리스트들이 경고한대로 블록체인 시장의 유동성 결핍은 시장 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정통 주식 시장에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마켓 메이커라는 주체가 있지만 블록체인 시장에는 마켓 메이커 같은 주체가 부재하고, 되려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다.

가상자산 마켓 관리 전문 운용사인 도킹블록은 시장의 극심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상자산 유동성 공급에 최적화된 솔루션 트리니티를 개발해 배급하고 있다. 트리니티는 각 마켓의 컨디션에 의거해 적합한 유동성을 자동으로 공급함으로써 해당 종목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관리하고 개선한다. 마켓에 적합하게 세팅만 해두면 자동적으로 마켓을 관리할 수 있고, 다중 거래소와 다중 페어를 동시 지원한다.

이인구 도킹블록 대표는 "요즘 시장에서 마케팅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유동성에 따른 마켓 컨디션이기 때문에 많은 프로젝트로부터 문의를 받고 있다"면서 "제아무리 유망하고 마케팅에 힘을 쏟더라도 마켓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거래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리니티는 현재 53개 이상의 마켓을 관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유틸리티 개발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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