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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자산 중요, 과도한 규제로 기술 발전 저해 말아야“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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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6

국제결제은행(BIS)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7일(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한 ADC 글로벌 블록체인 포럼 중 Yandraduth Googoolye 모리셔스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을 정리해 게재했다.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모리셔스 중앙은행은 핀테크와 디지털 자산을 중시하고 있다. 다만 디지털 자산은 여전히 리스크가 있는 만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구분해 다뤄야 한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화폐지만 디지털 자산은 법정화폐가 아니며 정부 혹은 공공 기관이 지원하지 않는다. 앞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각국이 가상 자산을 일종의 ‘재산’, ‘수익’, ‘자금’, ‘자금 혹은 기타 자산’ 등으로 간주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보다 면밀한 관리감독이 병행되어야 한다. 당국의 제도화 노력은 법적 확실성, 합법성, 투자자 신뢰 등을 제고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업계 디지털 자산 보급을 촉진할 수 있다. 다만 과도한 규제는 업계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각국 금융 당국은 산업 제도화와 기술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균형점을 잘 찾아야 한다. 모리셔스 중앙은행은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제도권 내 기업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률적 조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책임이 있다. 변화무쌍한 기술 및 비즈니스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원문보기(https://www.bis.org/review/r190329d.htm)

Provided by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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