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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암호화폐 거래소 가동…자체 스테이블코인 8종 지원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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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7

소셜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블록체인 자회사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했다고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새 플랫폼 이토로엑스(eToroX)은 지브롤타 금융서비스위원회의 규제 감독을 받는다.

거래소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XRP, 라이트코인, 대시 6종의 암호화폐 거래와 BTC/USD, XRP/GBP 등 37개 암호화폐-법정화폐 거래쌍을 지원한다.

이토로는 미국 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 호주·캐나다·뉴질랜드 달러, 스위스 프랑 8개 법정화폐와 연동되는 자체 토큰도 발행했다.

이토로엑스의 도론 로젠블럼(Doron Rosenblum) 총괄은 “몇 주 내 거래소에 더 많은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고, 자체 토큰의 타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작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토로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요니 아시아(Yoni Assia)는 “기존 투자자를 위해 시장을 개설한 것처럼 토큰화 세계를 위한 시장을 구축하고자 했다. 결국 블록체인은 토큰화를 통해 기존 금융 서비스를 삼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EO는 “금융 서비스가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는 ‘자산 대전환’이 있을 것”이라며 “예술 작품, 부동산, 지적 재산권 등 기존 자산 유형의 토큰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이토로는 미국 31개 주에서 13종의 암호화폐를 지원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과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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