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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인터뷰] ‘트랜스퍼로 스위스’ 파트너십 총괄 버나도 브라이츠, “STO 시장 아직 미숙…올해 상승장 기대”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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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5

“하지만 ICO 시장에 비해 STO 시장은 아직 미숙한 것 같아요. 확실한 활동 반경이 정해지면 증권 토큰화 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 같습니다. 최근 하락장에서 가치 없는 프로젝트가 걸러지고 있어요. 백트 등 좋은소식까지 고려한다면, 2019년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해가 될 것입니다.”

6,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 규모의 암호화폐 펀드를 관리 중인 트랜스퍼로 스위스(Transfero Swiss)의 파트너십 총괄 버나도 브라이츠(Benardo Brites)의 발언이다.

트랜스퍼로 스위스는 대형 암호화폐 펀드를 운용하며, ICO 투자를 진행 중이다. 브라질 최대 규모 OTC 트레이딩 데스크 비트원(Bit.One)도 운영하고 있다. 90개 이상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거래소 상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트랜스퍼로 스위스 파트너십 총괄 버나도 브라이츠를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만났다. 인터뷰 전체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 : 간단한 트랜스퍼로 스위스 소개, 그리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트랜스퍼로는 현재 6,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관리하며, ICO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최대 규모 비트원(Bit.One)도 소유하고 있어요. 90여 개 거래소 파트너십으로 거래소 상장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Q : 트랜스퍼로 스위스는 어떻게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게 됐나요?

파트너사들이 브라질에 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스위스에 법인을 설립했죠. 브라질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 스위스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크립토밸리 추그(Zug)에 많은 암호화폐 회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더 열정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한국이 더 발전해있다고 생각합니다.

Q : 트랜스퍼로의 ICO 서비스, 그리고 ICO 시장 전망이 궁금합니다.

거래소 상장 서비스뿐 아니라 마케팅, 로드쇼, 커뮤니티˙시장 구축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ICO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업체가 되고 싶거든요.

많은 분들이 ICO 시장이 죽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ICO 시장은 전체 시장 흐름을 쫓아갈 뿐이죠. 하락장은 오히려 불량 업체를 거르는데 도움이 됐어요.

Q : STO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앞으로 좋은 흐름을 기대합니다. 스위스 샌드박스 등, STO를 대비한 시스템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많은 STO가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ICO 시장에 비해 아직 미숙하지만, 확실한 활동 반경이 정해지면 증권 토큰화 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 같습니다.

Q : 상장 관련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상장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 투자자들이 잘 모르실 수 있는데, 프로젝트들은 대체로 상장 비용을 지불합니다. 거래소들은 처음에 아주 높은 가격을 부르죠. 그 후 서로 협상을 하다보면, 상장까지 1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Q : 프로젝트를 평가할 때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트랜스퍼로는 로드맵과 이를 뒷받침할 기술, 상품에 주목합니다. 자금 조달 후에 실제 개발을 이끌어갈 팀 열정에도 많은 무게를 두죠. 일반적으로 간과되기 쉬운 커뮤니티 상황도 거래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Q : 2019년 상승장을 예상하시나요?

최근 하락장에서 가치 없는 프로젝트들이 걸러졌습니다. 백트를 포함해 여러 좋은 소식이 있어 투자자들에게 좋은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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