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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코인니스 오전 뉴스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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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30 08:03

[아브라, 세계최초 BTC 기반 美 증시·ETF 투자 서비스 출시]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 아브라(Abra)가 지난 27일 150개 국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으로 미국 주식과 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와 관련해 빌 바하르트 아브라 CEO는 "지금까지 미국 이외 지역의 사람들은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미국)금융 시장에 투자, 자산을 증식시킬 방법이 없었다"며 "금융시장에 대한 접근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최소 5달러로 해당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19년 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버크셔 헤서웨이, 넷플릭스, 구글, 아마존, 애플, 테슬라, S&P500, 러셀 2000 등 50개 이상의 ETF와 주식 상품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브라 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美 의회 조사국 "BTC 아직은 투기 용도에 불과"]

더넥스트웹(TNW)에 따르면, 미국 의회조사국(CRS,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이 5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의 핵심인 분산식 장부 시스템은 아직 대규모 거래를 처리할 수 없는 수준이다. 현재의 암호화폐는 사실상 투기 용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CRS는 "비트코인의 시세는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것이 아니다"며 "비트코인과 전통 금융 시스템의 일별 이체 횟수를 비교한 결과 BTC의 이체 수량은 상대적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현재 달러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현금 결제는 사라지고 있는 추세지만,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은 좀 처럼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는 현금 보유 보다 금융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더 유리한 상황"이라며 "전통 금융 시스템의 낮은 효율과 보안 리스크를 개선한 새로운 대체 시스템은 머지 않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의 주요 기능을 완벽히 대체하기 위해선 '광범위한 채택'과 '기술의 확장'이라는 난관을 넘어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국가 기록 보관소에 블록체인 '디지털 지문' 도입]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서레이(Surrey) 대학 연구팀이 세계 국가 영상 기록 보관소의 영국 디지털 정부 기록을 위변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연구팀은 영국 오픈 데이터 연구소와 국가 기록 보관소와 협력해 'ARCHANGEL'이라는 이름의 블록체인 및 컴퓨터 비전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상태다. 존 콜로모세 서레이 대학 교수는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지문 솔루션을 통해 기록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기록을 확인하고 추가할 수는 있지만, 수정은 할 수 없다. 어떠한 수정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사기록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시스템은 영국 외에도 미국,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호주 등 국가 기록 보관소에서 테스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비트본드, 당국 승인 첫 증권형 토큰 발행]

독일 블록체인 기반 대출 플랫폼 비트본드(Bitbond)가 독일 최초로 규제당국(BaFin)의 승인을 받은 증권형 토큰을 발행한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29일 전했다. 비트본드는 이번 STO로 350만 유로를 모집해 계속해서 중소기업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B1'으로 불리는 이 증권형 토큰은 채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비트본드는 10년 후에 판매한 토큰들을 재매입할 예정이다. BB1은 7월 8일까지 전 세계 투자자에게 판매된다(미국, 캐나다 제외).

[딜로이트 관계자 "페북 코인, 암호화폐 산업 중요 전환점"]

IT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실리콘 리퍼블릭(SiliconRepublic)에 따르면, 세계 4대 회계 법인 딜로이트의 컨설팅 전문가이자 딜로이트 소재 국제 블록체인 연구소 더블린 랩(Dublin lab)을 이끄는 데이비드 달튼(David Dalton)이 최근 "페이스북이 자체 코인을 발행하는 시점은 암호화폐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 후에 암호화폐는 안정권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블록체인은 현재 더욱 현실적인 기술 단계에 들어섰다"며 "블록체인 지지자들이 미래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페이 COO "대기업 프로젝트, 암호화폐 법제화 촉진"]

암호화폐 결제 대행업체 비트페이(BitPay) 최고운영책임자(COO) 소니 싱(Sonny Singh)이 29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실사용 확대가 BTC 상승을 견인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JP모건, AT&T 등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서 암호화폐가 더 많이 노출되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규제당국이 JP모건은 선호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배척한다는 걸 어떻게 드러낼 수 있겠냐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당국의 이중잣대 적용이 이제 불가능해질 거라고 강조했다.

Provided by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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