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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순위 발표…한빗코 국내 1위, 빗썸 꼴찌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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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1 14:08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분석 업체 CER(Cryptocurrency Exchange Ratings)는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100위권 내의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보안 순위를 발표했다.

CER은 CSS(Cyber Security Score)이라는 자체적인 방법을 통해서 각 거래소의 보안 점수를 책정한다. CSS는 크게 유저 보안, 서버 보안, OCSA(Ongoing Crowdsource Security Assessment)의 세 항목을 통해 평가된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난 1월 보고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거래용 비밀번호, 출금용 비밀번호, IP 화이트리스트, 출금 지갑 화이트리스트, 안티피싱 코드 등의 항목이 추가됐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1위는 비박스(Bibox)가 차지했다. 비박스는 총점 8.4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Gate.io(8.33점), 3위는 Binance(8.26점), 4위는 Kraken(8.18점), 5위는 HitBTC(8.15점)가 차지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서는 한빗코가 총점 6.84점을 받아 21위를 차지했다. 국내 거래소 가운데는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았다. 이어 코인원은 6.61점으로 31위, 업비트는 6.50점으로 38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99위로 꼴찌 수준을 기록했다. 빗썸은 총점 4.14점으로, 서버 보안에서 3.82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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