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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2대 증시, 비트코인-유로 거래소 열었다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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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4 12:16

독일 2대 증권거래소 뵈르즈 슈투트가르트(Boerse Stuttgart)가 디지털 자산을 위한 규제 승인 거래소를 오픈했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뵈르즈 슈투트가르트 디지털 거래소(BSDEX)는 독일은행법의 규제를 받으며, 현재 비트코인-유로 거래쌍만 지원하고 있다.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정했었다.

BSDEX는 먼저 독일 일반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거래를 지원하며, 이후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암호화폐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안으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XRP와 유로 간 거래쌍을 추가하고, 내년에는 다른 토큰화 자산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DEX의 CEO 더크 슈터츠(Dirk Sturz)는 “암호화폐 시장은 수십억의 가치가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더 많은 디지털 자산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러한 자산을 제공하는 앞선 유럽 거래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뵈르즈 슈투트가르트는 솔라리스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은행은 관련 결제를 처리, 유로 펀드 보관을 담당한다.

BSDEX의 수석기술책임(CTO)은 피터 그로스코프(Peter Großkopf)는 거래소 “일반 및 기관투자자가 직접 디지털 자산에 접근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수월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블록체인이 금융 산업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 잠재력을 활용하여 미래를 위한 거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독일 2대, 유럽 10대 거래소인 뵈르즈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5월부터 ETN 상품을 지원해 투자자가 XRP와 LTC 선물가 흐름을 추적,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초에는 암호화폐 거래앱 비손을 공식 출시,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XRP 거래 서비스도 지원 중이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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