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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자회사 DMX, 기업용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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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5 17:19

두나무 자회사 디엑스엠(DXM)이 렛저(Ledger)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 전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를 정식 출시한다.

수탁 서비스(커스터디)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원리금 및 배당금의 대리 수령, 운용 자산 결제, 운용 실적 관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커스터디의 활성화 여부가 기관투자자를 유입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비트 세이프는 렛저의 금융기관용 지갑 솔루션 렛저 볼트(Ledger Vault)와 DXM의 블록체인 기반 다중서명 기술, 분산 콜드 월렛, 출금 한도, 화이트 리스트 등의 보안 솔루션을 더해 안전한 자산 보관을 지원한다.

업비트 세이프를 사용하길 원하는 기업들은 보유한 암호화폐를 DXM에 수탁할 수 있다. 수탁 이후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출금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 허가를 받은 사람들이 합의해 출금신청을 해야 한다. DXM은 해당 출금신청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이뤄졌는지 확인한 후 내부 보안 솔루션을 거쳐 출금을 진행한다.

DXM 관계자는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자산관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업비트 세이프가 기업들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선도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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