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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19-10-01 17:50

['암호학의 아버지' 데이비드 차움 "엘릭서로 개인 데이터 주권 돌려줄 것"]

'암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이비드 차움이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9의 메인 행사 디파인(D.FINE)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차움은 프라이버시 지향 블록체인 네트워크 '엘릭서'와 암호화폐 '프랙시스'를 소개했다. 데이비드 차움은 프라이버시 지향형 블록체인 '엘릭서'와 암호화폐 '프랙시스'를 통해 메타데이터를 보호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로 거론되는 확장성 문제와 양자컴퓨터의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튜링상' 실비오 미칼리 "PPoS로 블록체인 트릴레마 해결한다"]

실비오 미칼리(Silvio Micali) 알고랜드 창업자가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9의 메인 행사 디파인(D.FINE)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실비오 미칼리는 지난 2012년 튜링상을 수상한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명예교수다. 또한 영지식증명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실비오 미칼리는 새로운 합의구조인 PPoS(Pure Proof of Stake)를 소개했다. PPoS는 소수에게 권한이 집중됐던 기존 작업증명(PoW)나 위임지분증명(DPoS)와 달리 모든 플랫폼 참여자에 블록 생성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블록체인협회, 특금법 TFT 발족]

디센터에 따르면 한국블록체인협회는 1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의 개정 및 향후 관련 법령의 제·개정 움직임에 맞춰 협회 의견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발표한 권고안에 따라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는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현재 정무위원회 소관으로 국회 계류 중인 특금법 개정안에는 이러한 내용이 반영됐으나 그 심의는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전담 TFT를 구성해 특금법뿐만 아니라 이후 마련될 하위법령에도 현장의 의견이 구체적으로 반영돼 업계가 하루빨리 제도권에 편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TFT 단장은 이종구 자율규제위원장(변호사, 前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다.

[日 금융청 "암호화폐 펀드 투자 신중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이 암호화폐 등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 투자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정책 입장을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최근 일부 내용이 수정된 '금융 서비스 운영 관련 종합 관리감독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하고 암호화폐 펀드 조성 및 판매가 투기를 조장할 수 있으며 관련 업체는 서비스 제공에 있어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CFTC 규제 BTC 선물 미결제약정 가치, 올해 138%↑]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규제하는 비트코인 선물(CME, CBOE, Bakkt) 미결제약정(선물·옵션 계약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옵션계약) 추정 명목 가치가 올해 138% 이상 증가하며 비트코인 현물 가격 상승률(120%)을 앞질렀다. 2, 3분기 평균 미결제약정 명목 가치는 약 65%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주 종가는 6월 말 수준과 비슷해졌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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