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호화폐 시세

23일 오후 5시 46분 암호화폐 시장은 오전보다 하락했다. 이날 오후 8천 달러 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은 현재 회복세를 보여 8,03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을 포함한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단기 급락 후 아직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SV는 전날 대비 5% 이상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알트코인의 비교적 큰 가격 하락으로 오전보다 0.2% 오른 66.5%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암호화폐 분석 업체 스쿠(Skew)와 비트코인트레이드볼륨(BitcoinTradeVolume.com)를 인용,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 변동폭 감소에 따라 파생상품 거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BTC 파생상품과 현물 거래량은 연초까지만 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최근 BTC 파생상품 거래량이 5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를 기록, BTC 현물 거래량의 10~18배까지 증가했다.

거래소별로 보면 비트멕스(BitMex) 거래량 비중이 높았다. 비트멕스가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통해 얻는 일일 수수료 매출은 최소 70만 달러로 추산된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2.81% 하락한 8,031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3.85% 하락한 167.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2.39% 하락한 0.2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5.40% 하락한 219.78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3.87% 하락한 52.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6 포인트 하락한 33 포인트로 '공포'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