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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월)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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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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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28 16:58

1. 암호화폐 시세

28일 오전 5시 30분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보다 상승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언급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에 힘입어 40%가 넘는 상승세를 보여 1만 달러 문턱까지 접근했다. 현재는 소폭 하락한 9,500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7일 가격 변동 추이

이더리움 등 상위 10위권 내 알트코인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11위를 기록 중인 트론(TRX)은 전날보다 17%에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68.3%를 기록했다.


트론 1일 가격 변동 추이

27일 중국 미디어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공업 정보화부 산하 이동통신연합회 블록체인 전문 위원인 천샤오화 교수가 "현재 암호화페의 가격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정부는 결코 암호화폐 그리고 핀테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향후 3~5년 내 블록체인 업계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 분야에 뛰어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연구 개발과 풍부한 기술 축적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쓰촨 고품격 발전 전략 포럼에서 장양 중국 증권감독관위원회 부주석이 "전세계 비트코인의 70%가 중국에서 채굴된다. 2위인 인도는 4%, 3위인 미국은 1%에 불과하다. 쓰촨은 풍부한 수력 자원으로 인해 세계최대 비트코인 채굴 기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쓰촨은 향후 비트코인 채굴 기지로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 방면에서의 산업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3.80% 상승한 9,574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2.71% 상승한 18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1.66% 상승한 0.2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4.10% 상승한 262.53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6.07% 상승한 60.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50 포인트로 전날보다 3 포인트 하락해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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