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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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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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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30 18:41

삼성, SDC 2019서 블록체인 SDK 공개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9에서 삼성 블록체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해당 SDK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댑을 개발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사용자는 안전하게 개인 키를 보관하고, 금융·쇼핑·게임 등 다양한 댑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암호화폐 결제 기능 등을 지원해 개발자들이 쉽게 댑을 개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바일 전용 댑 브라우저도 제공한다.

리플,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비 지원

뉴스1에 따르면 고려대학교가 리플사로부터 수십억 원 규모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연구비를 지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다. 앞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리플사의 '대학블록체인연구계획' 파트너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려대를 포함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중국 칭화대학 등 14개 국가, 33개 대학이 지원대상이다. 고려대는 리플 지원금으로 블록체인 합의알고리즘의 안전성, 스마트 계약 보안성 문제, 블록체인 사업모델의 보안 경제성 등을 연구한다.

德 연방의회 "BTC 등 암호화폐, 실질 화폐 아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연방의회가 지난 28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실질 화폐(real money)로 간주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해당 의회는 "현재 암호화폐의 기능은 전통 화폐의 극히 일부에 해당된다"며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 규모 역시 법정화폐에 비하면 현저히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페북코인 리브라에 대해 독일 현행법 적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리브라 백서 상의 정보만을 가지고 판단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부연했다.

외신 "남아공 암호화폐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2800%↑"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남아공 소재 P2P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팍스풀(Paxful)의 마켓 데이터를 인용 "남아공 국경 내 암호화폐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00% 증가했다"고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나아가 미디어는 "남아공 암호화폐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보안 의식 제고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최근 남아공 내 암호화폐 관련 범죄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해커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사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TRX 지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에 처음 도입된 암호화폐 지갑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가 트론(TRX, 시총 10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는 30일(현지시간)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 참석한다.

외신 "비트메인 법인대표·상임이사, 잔커퇀→우지한"

중국 IT 전문 미디어 커촹반일보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 관계자의 제보를 인용 "베이징 비트메인 과학기술 유한공사(비트메인 베이징 법인)가 최근 법인대표와 상임이사를 기존 잔커퇀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에서 우지한 공동 창업자로 변경했다"고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FIU에 특금법 개정안 의견 전달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블록체인협회가 28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을 방문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의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FIU는 금융거래를 통한 자금세탁행위의 규제 당국으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가상자산 관련 권고기준의 이행 여부 평가를 준비하는 주체다. 이번 방문은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특금법 개정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당국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협회는 유사한 취지로 22일 국회 정무위원장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의견서를 전달한 바 있다.

中 공상은행, 법정 디지털 화폐 지갑 클로즈 베타 진행

중국 국영기업이자 세계 최대 은행 중국공상은행(이하 공상은행)이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디지털화폐 지갑' 사진이 29일 현지 미디어를 통해 유출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공상은행은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화폐 결제 수단 활용차 해당 지갑을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공상은행이 가입자 실명 인증을 마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지갑을 발급하고 디지털화폐 결제 및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는 게 미디어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공상은행 관계자는 "해당 디지털지갑 서비스는 베이징, 광저우 등 지역에 한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직 일반 대중에게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아르헨티나 달러매입 통제...비트코인 수요 급증"

디폴트 위기인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달러매입 통제로 아르헨티나 내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스피커(Coinspeaker)가 보도했다. 28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오는 12월까지 은행 계좌를 통한 달러 매입을 한 달에 200달러로 제한하고, 달러화 현금 인출도 100달러로 묶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월 달러 매입·송금액을 한 달에 1만 달러로 제한한 데 이어 외환거래 통제를 한층 더 강화한 것. 미디어는 P2P 암호화폐 거래소 로컬비트코인 거래량 데이터를 인용,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 가치저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한주간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가 50% 이상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154.82%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외신 "구글 트렌드 '비트코인' 검색량, 8월 이래 최고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인용 "최근 '비트코인' 검색량이 BTC 가격이 11,700 달러였던 8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검색한 5개 지역은 나이지리아, 남아공, 오스트리아, 가나, 브라질로 3곳이 아프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블록체인 육성'을 언급한 후 중국 소셜 미디어 위챗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검생량이 모두 급증한데 반해, 구글 트렌드의 '블록체인' 검색량은 비트코인과 달리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외신 "中 3대 채굴기 생산업체 카나안, 11월 18일 미국 증시 상장"

중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션렌차이징(深链财经)이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3대 암호화폐 채굴기 생산업체 카나안이 오는 11월 18일 미국 증시에 정식적으로 상장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해당 미디어는 "이번 IPO가 성사되면 카나안은 중국에서 최초로 상장에 성공한 암호화폐 채굴기 생산 업체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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