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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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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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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1-01 15:52

美 연준, 올들어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암호화폐 시장은 '반응 無'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1.50~1.75% 수준으로 낮췄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 9월 18일 금리 인하 이후 42일만의 추가 인하다. 연준은 지난 7월과 9월을 포함해 올들어 0.25%포인트씩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이 견고하고, 경제활동이 적정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미한 인플레이션 압력 뿐만 아니라 경제전망에 대한 글로벌 전개 상황의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9월과 달리 추가 인하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KT, '무인 환전 서비스'에 블록체인 적용…내년 상용화

KT가 예약 무인 환전 업무에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한다. 31일 KT는 IBK기업은행, 무인환전 서비스 전문기업 벨소프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약 무인 환전 서비스는 은행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외화 환전을 신청한 후 이를 공항, 지하철역, 주요 호텔, 쇼핑몰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인출하는 서비스다. 365일 24시간 운영돼 이용 시간에 제약이 없고, 환율 우대 적용도 받을 수 있다.

비티씨코리아, '빗썸' 전면에 내세운다…빗썸코리아로 사명 변경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가 '빗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명 변경은 11월 5일 이뤄진다. 빗썸코리아는 이번 사명 변경이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 사업 전반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기존 사명의 비티씨(BTC)는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에 국한돼 블록체인 기업으로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구글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10년 이상 걸려"

IT조선에 따르면, 케빈 새칭거(Kevin Satzinger) 구글 AI 퀀텀팀 하드웨어 연구 과학자가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케빈은 "슈퍼컴퓨터를 뛰어넘는 양자컴퓨터가 등장했다고 해서 책상에 양자컴퓨터를 놓고 쓸 수 있을 만큼 상용화가 된 건 아니다. 암호 체계가 양자 컴퓨터 때문에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은 10년 이후 먼 미래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용화된 양자 컴퓨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려면 더 많은 기반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의 우려처럼 당장 양자컴퓨터가 블록체인 암호 해독에 활용될 가능성은 극히 낮은 셈이다. 구글은 지난 23일 54 큐비트 시카모어 프로세서가 기존의 슈퍼컴퓨터로 1만년에 걸쳐 수행해야 하는 연산을 200초만에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日 MBK은행, 부동산 토큰화 사업 진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MBK은행이 에스토니아 부동산 토큰화 사업에 참여한다. MBK 협력사이자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 일정량의 부동산을 보유한 부동산 업체 BitOfProperty(BOP)가 부동산 취득을 책임진다.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토큰은 지난 5월 MBK은행이 인수한 에스토니아 기업 Angoo Fintech를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Angoo Fintech는 8월 말 토큰 거래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규제 문제로 오픈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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