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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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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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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1-06 10:44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5일 출범…금융권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가 5일 출범했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출범을 기념하는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스데이'가 이날 서울 중구 아이콘루프 라운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파트너 기관 및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얼라이언스 자문위원회가 함께했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자문위원장에는 이헌재 재단법인 여시재 이사장(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위촉됐다. 신제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이군희 서강대학교 교수, 이종구 김·장 법률사무소 선임미국변호사(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은 자문위원을 맡았다.

예스24,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메인넷 'sey체인' 출시

국내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sey체인(smart equity of YES24)’ 메인넷을 출시했다. sey체인은 예스24가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개발했으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컨소시엄형 메인넷을 지향한다. 메인넷 기술 개발은 지난해 12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술 전문업체 ‘오브스(ORBS)’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sey체인은 전자학습(e-러닝), 전자상거래(e-커머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해 디지털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텔라재단, 550억 XLM 소각…총 발행량의 50%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이 550억 개의 스텔라(XLM) 코인을 소각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5일 오후 현재까지 발행된 스텔라 수량은 총 1,050억 개로, 소각된 수량은 총 발행량의 절반이 넘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스텔라 가격은 전날보다 20% 넘게 상승했다. 스텔라개발재단은 이번에 소각된 대부분의 물량이 초기 진행했던 프로그램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재단이 지원하던 프로그램과 에어드랍이 스텔라 가격 방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 협력사, SAP 블록체인 솔루션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코카콜라 협력사가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독일 SAP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은 SAP의 70개 가맹 기업 내 모든 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코카콜라 병 제조업 IT 플랫폼 CONA(Coke One North America)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공급망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에서 서로 다른 병 제조업체들의 모든 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절차를 수개월에서 단 며칠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中 장외시장 USDT 역 프리미엄 발생...66조원 규모 유동성 공급

5일 오후 중국계 거래소 후오비 OTC 마켓의 USDT 가격이 6.99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 기준 가장 낮은 가격이다. 동시에 미 달러 대비 위안화 가격이 7.0221 위안을 나타내면서, 현재 후오비에서 USDT는 0.46%의 역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늘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천억 위안(약 66조 600억 원)을 공급하는 동시에 입찰금리를 3.25%로 인하했다. 인민은행이 1년 만기 MLF 입찰금리를 인하한 것은 2016년 초 이후 처음이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인민은행이 중국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금리를 낮추고자 MLF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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