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11월 6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19-11-06 09:30
    • |
    • 수정 2019-11-06 10:45

日 FSA, 연내 암호화폐 신탁 상품 금지 규정 시행 예정

5일 일본 닛케이(nikkei) 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이 "2019년 내로 신탁 투자 기관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의 구성 및 거래를 금지하는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FSA는 "현재 일본에는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신탁 투자 거래는 발생하지 않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인프라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상품화가 되기 전이라도 이를 금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FSA는 암호화폐 등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 투자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정책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근 일부 내용이 수정된 '금융 서비스 운영 관련 종합 관리감독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하며 "암호화폐 펀드 조성 및 판매가 투기를 조장할 수 있으며 관련 업체는 서비스 제공에 있어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핀란드 금융 당국,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 5곳 최초 승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핀란드 금융감독청(FIN-FSA)이 지난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 5곳의 운영을 최초로 승인했다. FIN-FSA는 업체 등록 과정에서 AML/CFT 준수, 고객자산 보호, 관리 구조의 적절성 여부를 평가했으며, 지속적인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핀란드는 5월 1일부로 '가상화폐 제공자에 관한 법률(572/2019)'에 의거, FIN-FSA에 가상화폐 제공자에 대한 등록 및 감독 권한을 부여했다. 한편, 요건을 준수하지 않는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는 활동 제재와 함께 벌금이 부과된다.

칼리브라 부사장 "리브라 확산 속도, SNS 보단 느릴 전망"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지갑 개발 자회사 칼리브라(Calibra)의 제품 부문 부사장 케빈 웨일(Kevin Weil)이 최근 웹서밋기술컨퍼런스에서 "리브라(Libra)는 소셜네트워크처럼 신속히 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리브라는 수년이 아닌 수십년에 걸친 작업이 필요하며,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18개월 전만 해도 리브라는 하나의 아이디어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오늘날에는 21개 유수 글로벌 업체들이 리브라 협회를 지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U, 리브라 대응 '공공 디지털 화폐 발행 고려' 초안 마련

로이터 통신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이 디지털 화폐 '리브라'를 내년에 출시하려는 계획이 전세계 규제당국의 우려를 불러온 가운데 대안으로 '공공 디지털 화폐'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안서 초안이 EU 의회에 제출됐다. 해당 초안은 고위험 프로젝트를 금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암호화폐에 대해 정형화 된 접근법을 개발할 것을 촉구한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초안은 오는 12월 5일 EU 재무장관 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존 일부 EU 국가에서만 시행되어 온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시킬 전망이다. 독일 마르쿠스 퍼버(Markus Ferber)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가상 화폐를 다루기 위한 강력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며 "EU 집행위원회가 이 문제에 너무 안이하게 대응해왔다. 리브라 위협이 눈앞에 닥친 지금, 움직여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리서치 "英 5년 내 블록체인 투자 업체 2배 증가 전망"

온라인 비즈니스 미디어 컨설턴트뉴스닷컴이 엑센츄어 테크 트래커 서베이(Accenture Tech Tracker survey)를 인용 "영국 내에서 5년 안으로 블록체인, 양자 컴퓨터, AI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수가 2배 이상 증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응답자 중 5년 안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인 업체는 16%에서 32%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응답자 중 51%는 이러한 신기술 투자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는 정부의 정치적 환경을 꼽았다.

"바이낸스,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 법정화폐 지원 전망"

5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조만간 법정화폐 거래페어에 우크라이나 흐리브냐화(UAH) 및 카자흐스탄 텡게화(KZT)를 추가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와 관련해 "오늘 바이낸스 API에 UAH와 KZT가 추가됐다"며 "과거 바이낸스가 지난 10월 24일과 31일 나이지리아 나일라화(NGN) 및 러시아 루블화(RUB) 거래페어를 추가하기 앞서, 9월 24일과 10월 29일 바이낸스 API에 NGN과 RUB가 각각 추가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