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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수)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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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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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1-06 10:46

1. 암호화폐 시세

6일 오전 9시 2분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보다 상승했다. 전날 오후 9,200달러에서 거래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0달러 상승한 9,300달러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위 10위권 알트코인 가격도 전날보다 상승했다. 특히 이오스(EOS),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각각 5.43%, 6.08% 상승해 비교적 큰 상승폭을 보였다. 스텔라개발재단의 물량 소각 소식에 전날 20%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던 스텔라루멘(XLM)은 전날보다 7.33%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이터 통신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브라'에 대한 대안으로 '공공 디지털 화폐'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제안서 초안이 EU 의회에 제출됐다. 해당 초안은 고위험 프로젝트를 금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암호화폐에 대해 정형화된 접근법을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독일 마르쿠스 퍼버(Markus Ferber)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가상 화폐를 다루기 위한 강력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며 "EU 집행위원회가 이 문제에 너무 안이하게 대응해왔다. 리브라 위협이 눈앞에 닥친 지금, 움직여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터키 관보의 4일 보도를 인용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020년 안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테스트 완료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2020년 터키 대통령의 로드맵을 담은 발간물(2020 Annual Presidential Program)에 따르면, 터키 중앙은행이 발행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리라화의 최초 테스트가 2020년 말까지 완료돼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정부가 즉각적인 디지털 리라화 결제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일본 닛케이(nikkei) 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이 "2019년 내로 신탁 투자 기관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의 구성 및 거래를 금지하는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FSA는 "현재 일본에는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신탁 투자 거래는 발생하지 않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인프라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상품화가 되기 전이라도 이를 금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FSA는 암호화폐 등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 투자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정책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근 일부 내용이 수정된 '금융 서비스 운영 관련 종합 관리감독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0.52% 하락한 9,34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71% 상승한 189.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0.20% 상승한 0.3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1.07% 상승한 293.35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2.73% 상승한 63.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54 포인트로 전날보다 5 포인트 상승해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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