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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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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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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1-08 12:23

'빗썸 패밀리' 6일 출범…거래소 넘어 블록체인 금융생태계 구축한다

블록체인 기반 빗썸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빗썸 패밀리'가 6일 출범했다. 빗썸코리아와 빗썸글로벌은 이날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빗썸 패밀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빗썸 패밀리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빗썸은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넘어 글로벌 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최재원 빗썸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빗썸이 추진해온 사업을 통합해 빗썸만의 고유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빗썸 패밀리'로 도약하게 됐다"면서 "현재까지 진출한 사업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확장해 디지털 종합 금융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라 총괄 "비트코인, 화폐 아냐"

CN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페이스북 부사장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은 화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지만 거래하기에 좋은 화폐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외신 "EU, 암호화폐 산업 규제 초안 마련"

현재 유럽연합(EU) 한 의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법안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해당 법안이 EU 자체 발행 암호화폐를 촉구하는 것은 아니며, EU가 신흥 시장인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및 입장을 나타내는 법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으나, 아직은 연구하는 단계"라고 일축했다. 해당 초안은 오는 8일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5일 EU 재무장관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SEC "암호화폐 산업 법적조치 증가"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총 271개 증권 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일부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법적조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SEC는 올들어 31개 프로젝트에 대해 법정명령 조치를 내려 자산을 동결했다.

외신 "중국 대형 은행, 블록체인 연구 활발"

중국 CCTV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 등 중국 대형 은행들이 블록체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상은행은 크로스체인, 프라이버시 보호, 알고리즘 개발 등 60여개 프로젝트 기술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41개 특허를 취득했다. 이외에 중국 다수 대형 은행들이 현재 블록체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무역금융 및 공금망 등 분야에서 기술 응용이 두각을 나타냈다.

게임위, 블록체인 게임에 등급 거부 판정

6일 디센터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블록체인 게임 ‘인피니티 스타’에 등급 거부 판정을 내렸다. 등급 심의를 신청한 지 8주 만이다. 지난 10월 초 노드브릭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인피니티 스타의 등급 심의를 신청했다. 게임위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통 게임물의 등급을 심의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구다. 등급 분류를 신청한 게임은 대개 2주 이내로 답변을 받지만, 두 달 가까이 심의가 미뤄졌다. 인피니티 스타의 등급 심의가 거부된 뚜렷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노드브릭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심의 결정이력 상태는 ‘등급거부(예정)’로 판정이 났다. 게임위는 웹(Web) 발신 문자를 통해 등급 결정이 거부됐음을 밝혔지만, 상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호주 규제기관 8곳, 리브라 출시 반대

온라인 경제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호주 규제기관들이 리브라 출시를 반대하고 나섰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 호주 정보청(OAIC), 호주 금융정보분석센터(AUSTRAC) 등 8곳으이다. 이들 기관은 민간에서 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화폐는 사이버 사기 용의자에 의해 악용될 수 있고, 개인정보침해, 자금세탁, 테러 자금조달과 같은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SFC, 가상자산 거래 관련 입장서 발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 규제 입장서'와 '가상자산 선물계약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SFC는 산업 표준에 부합하는 가상자산 플랫폼을 대상으로 사업자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라이선스 획득 플랫폼 상에서 증권형 토큰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을 거래할 경우, 해당 토큰이 전문 투자자에 판매할 경우에 한하여 홍콩 내 투자 승인 및 투자 등록제 등 관련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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