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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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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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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1-08 12:29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 완성도 높인다…중장기 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블록체인 특구 사업 추진과정에서 노출된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 및 법률 분야 전문가인 블록체인 특구 운영위원 20여 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부산시는 블록체인 특구 지정(7월), 추진단 출범(9월), 참여사업자 협약식(10월) 등 블록체인 특구 사업추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용역을 통해서는 중장기 계획수립, 추진전략 및 로드맵 제시 등 체계적 사업 수행을 위한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中, 비트코인 채굴업 퇴출에서 허용으로 방향 선회…득실 계산 끝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을 시작으로 중국 내 블록체인 산업 기류가 바뀌고 있다.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려던 기존 입장에서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중국 26개 내각 부처 중 하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4월 '산업 구조조정 지침 초안'을 발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퇴출시킬 업종(도태 산업) 가운데 하나로 비트코인 채굴업을 지목했다. 하지만 NDRC는 최근 발표한 지침 최종안에서 비트코인 채굴업을 '도태 산업' 목록에서 제외시켰다. NDRC는 이번 최종안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비트코인 채굴업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남아공 거래소 팍스풀, 1년간 80만 개 지갑 증가

아프리카 기술 전문 미디어 아프리카테크에 따르면, 남아공 소재 P2P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팍스풀(Paxful)이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2개월 사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지갑 개수가 80만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팍스풀 측은 이날 "현재 팍스풀이 서비스하고 있는 암호화폐 지갑 개수는 300만 개로, 주로 미국, 나이지리아, 가나 등에 사용자들이 분포하고 있다. 지난 1년간 1,500만 건의 거래가 팍스풀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라고 부연했다.

카나안, 3분기 순이익 1,300만 달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증시에 IPO를 추진 중인 세계 2대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업체 카나안이 IPO 관련 문건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카나안의 올 3분기 순이익은 4월 이후 비트코인 강세장에 힘입어 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카나안의 올해 순손실은 상반기 4,580만 달러에서 줄어든 3,120만 달러를 기록했다.

美 FBI 국장 "암호화폐 범죄, 이미 중요 사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가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이란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서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암호화폐 범죄는 FBI에서 이미 중요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호화폐 범죄 문제는 더 크게 발전할 것이다. 다만, 암호화폐에 어떤 종류의 규제를 적용해야하는지 여부는 내가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잔커퇀 "법률 수단 동원, 비트메인 복귀 전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 업체 비트메인의 공동 창업자인 잔커퇀(詹克团)이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능한 모든 법률 수단을 동원해 최대한 빨리 비트메인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과 비상시기를 견뎌내기 위해 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日 증권형토큰 컨소시엄, 증권형토큰 표준화 연구 진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본 최대 금융그룹 미쓰비시UFJ파이낸셜 그룹이 주도하는 '증권형 토큰 연구 컨소시엄'(Security Token Research Consortium)이 최근 일본 내 증권형토큰의 활성화를 위한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컨소시엄은 NTT 도코모, KDDI, 시큐리타이즈 등 현지 22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해당 컨소시엄은 증권과 펀드의 자동 정산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거래 서비스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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