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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화) 암호화폐 시세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19-11-26 17:48

1. 암호화폐 시세

26일 오후 5시 25분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TC)은 전날 6,600달러 대까지 하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해 현재 7,100달러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오전보다 0.1% 내른 66.3%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 암호화폐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8.09%, 리플(XRP)은 3.32%, 비트코인캐시(BCH)는 6.80%씩 전날보다 각각 상승했다. 특히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9.98% 상승하며 10위 내 암호화폐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도 상승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959억 8,105만 달러(약 230조 7,676억원)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986억 510만 달러(약 116조 1,075억원)를 기록 중이다.

일본 현지 미디어 지지통신에 따르면, 26일 개최된 일본 국무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부동산, 유가증권 등 재산은 상속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지만, 암호화 자산은 현행 '계승세법'(상속세법)에 따라 상속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는 이날 "암호화 자산(암호화폐)를 통한 국세 납입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 반에크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이 "최근 1,000만 달러 단위 BTC 거래 시장의 비드오퍼스프레드(bid-offer spread)가 사상 최고폭으로 확대됐다"며 "이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유동성이 위축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BTC 시세는 6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동성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비드오퍼스프레드는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는 비트코인(BTC) 변동성이 역대급으로 커졌다는 의미"라며 "현 시점에서는 향후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가늠할 수 없다. 투자자는 대규모 주문에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드오퍼스프레드는 거래 시 매수자가 제시하는 가장 높은 가격과 매도자가 수락하는 가장 낮은 가격의 차이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6.77% 상승한 7,1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8.07% 상승한 147.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3.32% 상승한 0.2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6.80% 상승한 211.33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5.98% 상승한 46.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4 포인트 하락한 17 포인트로 '극단적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자료=코인니스, Coinmarketcap, Altern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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