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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19-12-16 18:00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 성황리 개막…컨퍼런스·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풍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블록체인 주요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START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의 기술 특성을 대표하는 △보안성(Security) △투명성(Transparency), △가용성(Availability), △신뢰성(Reliability), △기술(Technology)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2019년 최고 투자 자산은 암호화폐"…가격 하락에도 금·원유·주식 제쳐]

2019년 올 한해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암호화폐는 금, 원유 등의 다른 자산들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비트와이즈(Bitwise)가 선정한 암호화폐 10종(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이오스, 테조스, 스텔라, 모네로, 카르다노)은 미국 내 주식, 원자재, 채권 시장을 연간 수익률에서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언 알프레드(Ryan Alfred) 디지털애셋데이터 공동 설립자는 "올해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 투자 수익률이 기존 마켓 주요 자산/상품 수익률을 훨씬 웃돈다"고 말했다.

[문선일 빗썸 이사 "올해 가장 중요한 업계 키워드는 '신뢰'"]

코인니스 주최로 16일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디지털 자산거래소 2020년 전략 VIP 세미나' 패널 토론에서 문선일 빗썸 이사가 올해 가장 중요했던 업계 키워드로 '신뢰'를 꼽았다. 문 이사는 "FATF 가이드라인, 그로 인한 특금법 논의가 이뤄지면서 아무리 서비스를 잘 구축해도 신뢰를 얻지 못하는 거래소는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단 걸 깨달았다"며 "이를 위해 빗썸은 올해 초부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상장 적격성 심의 위원회를 만들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쟁글과 협업해 외부 공시 플랫폼을 활용한 투자유의종목, 상장폐지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분기별 혹은 반기별로 외부 파트너들과 디파이(DeFi) 등 분야에서 시장을 떠들썩하게 할 서비스들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매각대금 255억, 세금·사채 상환에 사용"]

디센터에 따르면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255억원 '먹튀'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지분 매각대금은 세금 및 글로스퍼홀딩스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상환하는 데 쓰며, 글로스퍼랩스를 통해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55억 원 중 70억 원은 세금 납부에, 나머지 185억 원은 글로스퍼홀딩스가 글로스퍼랩스 인수 자금을 마련하면서 투자사에 빌린 36억 원 상환 및 글로스퍼홀딩스가 발행한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255억 원을 이렇게 사용하고 나면 오히려 채무만 남게 된다”며 “발을 빼려고 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철강회사였던 GMR머티리얼즈가 글로스퍼홀딩스에 인수된 후 글로스퍼랩스로 이름을 바꾸고, 공격적으로 자금을 마련해 글로스퍼를 인수했다는 점에서 김 대표가 자신의 글로스퍼 지분을 팔아넘기기 위해 상장사(글로스퍼랩스)를 이용했다는 루머가 있었다. 일주일간 잠적한 이유에 대해선 “글로스퍼의 제도권 진입 사실이 공시되자 협박하는 투자 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구태언 변호사 "특금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 90% 이상"]

코인니스 주최로 16일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디지털 자산거래소 2020년 전략 VIP 세미나'에서 구태언 테크엔로,린 변호사가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에서 통과됐는데, 통상적으로 봤을 때 앞으로 남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은 90% 이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금법은 올해 6월 FATF가 발표한 권고안을 반영,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법이다.

자료제공=코인니스, 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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