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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19-12-19 17:24

[토큰포스트, 최대 규모 블록체인 시상식 ‘DPA 2019’ 20일 개최]

토큰포스트가 Decentralized People's Awards 2019(블록체인 시상식, 이하 DPA)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DPA는 2019년 한 해동안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야를 빛낸 우수 기업과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논하고, 블록체인 업계에서 촉망받는 기업과 기업가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상은 블록체인 플랫폼, 공증 분야, 법조계, 지급결제 분야, 미디어, 소셜임팩트 등 총 1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수상자 선정은 후보자 추천을 거쳐, 웹사이트를 통한 대중 투표(50%)와 심사위원단 심사(50%) 결과를 반영해 최종 선정한다. 심사위원단은 블록체인 업계와 협회, 학계,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대표성을 인정 받은 국내외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 마이클 최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신뢰 높은 DID 생태계 위한 기술 표준화 필요"…블록체인 진흥주간 2019]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이강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임은 'DID 생태계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강효 선임은 신원인증 모델을 △개별 신원 모델 △연합형 신원 모델 △자기주권형 신원 모델로 구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기주권형 신원 모델(분산ID·DID)은 온라인에서 개인 또는 단체의 신원정보를 중앙기관 없이 사용자가 스스로 관리·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증명목적에 적합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선택해 검증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개인정보 주권과 편의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강효 선임은 "분산ID 구현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사항은 아니다"라면서도 "기업·기관이 모여 신원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때 세부사항 합의 등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용하는게 효율적이기 때문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KT, 3,000억 규모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한다]

KT가 블록체인 기반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의 운영대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T와 부산시는 이번주 중 운영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30일 동백전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동백전은 부산 시화(市花)인 '동백꽃'과 화폐를 뜻하는 '전(錢)'의 합성어로,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광역시가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카드형 지역화폐다. 연 발행액 규모는 3,000억원이다. 동백전은 동백전 모바일 앱이나 하나은행, 부산은행 창구에서 카드 발급 신청 및 충전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부산시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도입 취지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마트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행안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블록체인 도입]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 구축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흥 기술을 반영해 효율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재정업무 처리와 지방재정 관련 주민 맞춤형 정보공개 및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 암호화폐 입금 수수료 정책 폐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1,000 달러 규모 이하 암호화폐 입금 시 적용되던 수수료 정책을 폐지했다. 이와 관련해 파울루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비트파이넥스 CTO는 "암호화폐 입금 관련 스팸 공격을 방지하는 신규 기능이 개발됨에 따라 소액의 암호화폐 입금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며 "소액 암호화폐 입금 수수료가 폐지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적은 금액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하는 데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파이넥스의 법정통화 입금에 적용되는 수수료 정책은 유지되며, 이전과 같은 0.1%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자료제공=코인니스, 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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