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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IEO 극심한 부진 보여…평균 80% 이상 가격 하락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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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4 11:48

올해 실시된 주요 IEO(암호화폐 거래소 공개)가 상장가 대비 평균 80%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멕스가 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실시된 12개 주요 IEO 가운데 11개가 상장가 대비 가격이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OKEX가 주도한 블록클라우드(Blockcloud)는 상장가 대비 98% 하락을 기록했고, 바이낸스가 주도한 기프토(Gifto)는 97%의 하락을 보였다.

이어 쿠코인이 주도한 멀티VAC(MultiVAC)과 비트렉스가 주도한 베리블록(VeriBlock)은 각각 93%의 하락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들이 상장가에 비해 현재 가격은 형편없는 수준"이라며 "대다수 토큰들이 상장가 대비 80% 이상 가격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바이낸스가 주도한 매틱(Matic)은 현재 상장가 대비 255% 상승해 조사 대상 IEO 가운데 유일하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매틱은 플라즈마 체인을 이용해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4일 코인마켓캡 시가총액 기준 순위 86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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