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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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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9 09:32

[유럽중앙은행 총재 "CBDC 발행 비용·장점 평가 지속"]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8일 프랑스 경제전문지 샬랑주(Challenges)와 인터뷰에서 "ECB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발행하는 데 따른 비용과 장점을 계속해서 평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유로존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소매 결제 솔루션을 연구하는 민간 기업을 좌절시키거나 밀어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작년 말 ECB는 유로존 CBDC 실현 가능성을 다각도로 연구하는 전문 태스크포스를 창설한 바 있다.

[뉴욕주 의원, 지역화폐 발행 제안... 은행계좌 불필요]

디크립트에 따르면 뉴욕주 의원들이 '포괄적 가치 장부(Inclusive Value Ledger, IVL)'라는 이름의 P2P 결제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뉴욕에서 상품,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가 발행된다. 가상 지갑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은행계좌 없이도 IVL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뉴욕 디지털 화폐는 관리자가 따로 있어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암호화폐와는 결이 다르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연간 557억 달러에 달하는 세액공제 등도 IVL을 통해 지급될 수 있다. 작년 11월 뉴욕주 의원 론 킴, 상원의원 줄리아 살라자, 코넬대 법학과 교수 로버트 호켓은 관련 아이디어를 상세히 설명한 백서를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채굴 업체 위한 전력 시설 구축]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인 로사톰(ROSATOM)이 지난달 말 모스크바 북서쪽 20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칼리닌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 30메가와트 규모의 채굴 시설을 구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 전했다. 이를 위해 480만 달러를 투입했다. 해당 시설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암호화폐 채굴 업자들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들에게 임대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기업 측은 "데이터 센터와 채굴 업자들은 안정적인 수요를 가진 대규모 에너지 소비자"라며 "이들에게 추가적인 전력을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러시아 정부가 채굴 업자들을 받아들인 최초의 정부 관련 기업 사례라고 설명했다.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샌드박스, 5개 업체 포함]

중국 메이저 경제 미디어 21세기 경제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5개 이하 암호화폐 거래소가 홍콩 증권 감독 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규제 샌드박스 시행사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홍콩 증감회는 지난 2018년 11월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규제 샌드박스에 포함, 라이선스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홍콩 증감회는 아직 규제 샌드박스 포함 리스트를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우선적으로 5개 이하 플랫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규제 샌드박스 신청 기업으로는 해시키 그룹(Hashkey group), 홍콩 증시 상장사 BC테크놀로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업계 인사를 인용해 "선정에 매우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인 거래 플랫폼의 99%가 규제 샌드박스에 포함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규제 샌드박스란 신제품, 신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안토노풀로스, 크레이그-클라이만 재판 증인 참석]

디크립트에 따르면 '마스터링 비트코인' 저자 비트코인 보안 전문가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Andreas Antonopoulos)가 7일(현지시간) 크레이그 라이트-클라이만 재판 원고(클라이만) 측 전문가로서 재판 증언을 했다. 구체적인 증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토시 어페어(The Satoshi Affair)' 저자 앤드류 오헤이건(Andrew O’Hagan)도 오는 15일(현지시간) 증언할 예정이다. 앤드류 오헤이건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와 관련한 책을 쓸 때 크레이그 라이트와 함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 크레이그 라이트 엔체인 수석 엔지니어는 그의 전 사업 파트너이자 2013년 사망한 개발자 데이브 클라이만의 형제인 아이라 클라이만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아이라 클라이만은 라이트&데이브 클라이만(Wright & Kleiman)이 운영했던 W&K Info Defense Research에서 지난 2009~2011년에 채굴한 비트코인 110만 개를 크레이그 라이트가 빼돌렸다며 그를 고소한 바 있다.

[2011년 이후 도난 디지털 자산 규모, 167억 달러]

2011년 이후 약 167억 달러 규모 디지털 자산이 도난당했다고 비인크립토가 8일 보도했다. 2019년 암호화폐 탈취 및 스캠 규모만 43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중 30억 달러를 플러스토큰이 기여했다. 미디어는 작년 하반기 플러스토큰이 일평균 약 1,300 BTC 이상을 시장에 덤핑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액이 10억 유로를 웃도는 최악의 사기 사건은 원코인(36억 유로), 플러스토큰(26억 유로), 비트커넥트(22.5억 유로), BTC-e(13억 유로)가 꼽힌다.

[비트메인-DMG 파트너십 종료, 텍사스 채굴장 운영 여부 불투명]

더블록에 따르면 DMG 솔루션이 지난 6일 비용 및 운영 효율성 문제로 비트메인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DMG 솔루션은 지난해 10월 비트메인과 함께 텍사스에서 33,000 에이커 규모 채굴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텍사스 채굴장에는 15,000여 대의 채굴기가 설치된 상태로, 채굴기 가동 여부는 불투명하다.

[오만 최대 항구, 머스크 주도 트레이드렌즈 합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만 최대 항구 살라라(Salalah)항이 세계 1위 해운그룹 머스크(Maersk), IBM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트레이드렌즈(TradeLens)에 합류했다. 트레이드렌즈에서는 실시간으로 화물 데이터를 공유, 국제 무역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머스크에 따르면 현재 대형 컨테이너 운송회사 5곳, 항만 운영사, 규제기관을 포함한 100곳 이상이 트레이드렌즈 회원사로 있으며 매주 1,000만 건 이상의 개별 운송과 수천 건의 문서를 처리하고 있다.

[美 아바랩스, 터키 최초 대학 블록체인센터와 협력...디파이 개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산원장 기술 전문가이자 코넬대 컴퓨터공학과 에민 건 시러 교수가 이끄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바랩스(Ava Labs)가 메인넷 출시 전 터키 최초 대학 블록체인센터 블록체인IST(Blockchain IST)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향후 양사는 아바 플랫폼 상에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앞서 주요 외신은 시러 교수가 아바 블록체인을 구축, 자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아바랩스는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초기 투자사로 유명한 앤드리슨 호로위츠를 비롯해 폴리체인, 메타스테이블 등으로 부터 6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 2년, 독일 블록체인 기업 투자 44건... 1억 달러]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독일 내 블록체인 투자건은 44건으로, 전체 투자액은 1.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소재 블록체인 기업 수가 독일 전체 블록체인 기업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 9일 LTC/USDT 무기한 선물계약 거래지원]

바이낸스 선물 플랫폼이 한국시간 9일 17시 LTC/USDT 무기한 선물계약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최대 75% 레버리지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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