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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20-01-13 17:34

[EU 자금세탁방지 지침 정식 시행 들어가…암호화폐 산업 규제 '양날의 검']

FATF 트레블 룰과 함께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럽연합 제5차 자금세탁방지지침(5AMLD)이 지난 1월 10일자로 발효했다. 5AMLD은 유럽연합 내 금융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여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지원을 막기 위해 마련된 지침이다. 2018년 7월 9일 유럽연합 의회를 통과하고 자국법 전환 기간을 거쳤다. 5AMLD는 규제 적용 범위를 암호화폐-법정화폐 거래소, 자금 보관형 월렛 제공업체와 같은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로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한투·신한금투, 블록체인 통한 비대면 계좌 발급 예정]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신규계좌 발급에 나선다. 금융결제원(금결원)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DID, 탈중앙화된 신원식별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 모바일 금융상품 가입절차를 대폭 줄이겠다는 것. 금융소비자는 모바일 투자 상담을 받은 후, 스마트폰에 저장해 둔 모바일 신분증으로 각종 신원인증은 물론 신용등급과 대출자격 등을 증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라온시큐어는 13일 ‘블록체인 분산ID(DID) 미디어 교육 세미나’를 열고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금결원의 분산ID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모바일 신분증)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우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모바일 신분증 접목을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JP모건 “CME 비트코인 옵션 기대 높아…기초 자산 거래 활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옵션 출시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JP모건 체이스의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 파생상품에 대한 기관 측 투자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13일 출시 예정인 CME 비트코인 옵션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JP모건의 수석애널리스트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보고서를 통해 "ICE의 비트코인 파생상품 플랫폼 ‘백트(Bakkt)’는 지난달 비트코인 옵션 상품을 출시했지만 현재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규모는 모두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비트코인 수익 발생 시 내국인에도 과세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국인의 비트코인 거래 수익에도 과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13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국세청은 외국인이 가상통화(암호화폐)를 국내에서 거래한 데 따른 수익으로 과세를 한정했다"면서 "내국인도 비트코인 등의 거래에 따른 수익이 나고 이를 포착한다면 과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링크드인 "블록체인, 가장 수요 높은 전문 스킬 1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구인구직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에서 블록체인이 2020년 가장 수요 높은 하드 스킬(전문지식+기술력) 1위에 꼽혔다. 블록체인이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전문 기술이라는 의미다. 1년 전만 해도 블록체인은 해당 리스트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링크드인 탤런트 블로그 수석 작가 브루스 앤더슨(Bruce Anderson)은 "블록체인은 한때 그늘이 드리워진 암호화폐 세계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부상했다. 채용 담당자들은 블록체인 작동법, 혜택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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