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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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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5 09:28

[日 금융청, 암호화폐 규제 포함 자금결제법 정령·내각부령 개정안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이 14일 자금결제법 개정에 따른 정령과 내각부령, 사무 가이드라인 등의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자금결제법 개정은 가상화폐(암호화 자산) 관련 제도 정비가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그중 암호화폐 거래소의 규제 기관 신고 의무화, 일정 거래 금액 이상의 거래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조항 내 금액 제한 하향 조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호화폐 파생상품 및 자금조달 관련 거래 역시 규제 기관에 정식으로 등록돼야 하며, 기존 금상법이 규제하는 사업자의 업무 규정을 따라야한다.

[美 CFTC 위원장 "규제 적격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신뢰도 향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CFTC는 투자자들이 보다 나은 가격예시(price discovery), 헤징 및 리스크 관리 등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규제 적격 암호화폐 선물 시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규제 적격 암호화폐 파생상품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제고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가 CFTC의 규제 관할에 포함된다면 투자자들은 보다 암호화폐 상품을 신뢰할 수 있게 되고, 규제 적격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권 보장으로 자산군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향상이 가능하다. 이는 디지털 자산을 궁극적으로 합법화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추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거래소들이 규제 범위 밖에 놓여있어 향후 규제 적격 거래소들과의 경쟁 과열이 우려된다"고 부연했다.

[바이낸스 첫 본사 투자로 한국 상륙...한국 고객지원센터 설립]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4일 한국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비엑스비(BXB Inc.)와 투자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바이낸스랩이 아닌 바이낸스 본사의 국내 기업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낸스는 이와 함께 국내에 바이낸스유한회사(Binance LTD) 법인을 설립한 사실도 시인했다. 바이낸스는 비엑스비가 바이낸스유한회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한다는 걸 전제로 비엑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의 투자금 5억원은 전액 바이낸스유한회사의 자본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유한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바이낸스닷컴 이용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美 SEC, IEO 투자 경고문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투자시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문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SEC는 "IEO는 ICO와 유사하다. 지난 몇년간 미등록 증권 발행과 관련해 많은 조사를 진행했다"며 "IEO 제공자는 IEO가 ICO와는 다르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연방 증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EC는 "IEO는 거래플랫폼이 프로젝트를 대신해 직접 토큰을 판매하고, 즉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ICO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거래소들은 SEC에 등록되지 않은채 스스로를 '거래소'라고 칭하며 IEO에 대해 성실히 검증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SEC는 "등록된 플랫폼이라고 해서 실제 등록되어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며 "SEC가 승인한 IEO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美 텍사스주 증권위원회 "암호화폐, 올해 투자자에 가장 큰 위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 주 증권위원회(Texas State Securities Board, 이하 TSSB)가 '2020년 투자자들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 목록을 발표했다. 해당 목록에서 TSSB는 암호화폐를 올해 투자자들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TSSB 측은 "암호화폐 발행인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자로 꼽히는 '노인 및 은퇴 노동자'들 역시 ICO 투자에 설득되기도 한다. 투자자들은 토큰 발행사에 대한 확실한 신뢰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암호화폐를 구매해서는 안된다. 발행사가 규제 기관에 등록되어 있는지, 투자자가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 "러시아 하원, 올봄 디지털 자산 규제법 도입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러시아 하원 국가두마가 올봄 디지털 자산 규제법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두마 금융시장위원회 위원장은 "오늘날 러시아 국경 내에서 회사는 합법적으로 자사의 자산을 토큰화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러시아 두마 의회가 올봄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99.9% 확신한다. 이를 통해 러시아 사업체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원자재 등 상품을 불법적으로 해외에 판매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유럽 시장 진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자회사인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이 런던 소재 자산운용사 니켈 디지털 애셋 매니지먼트(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와 암호화폐 커스터디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의 첫 유럽 시장 진출 케이스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타이러(Chris Tyrer)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유럽 시장 총괄은 "규제 리스크, 서비스 제공 업체의 퀄리티, 암호화폐 자산의 높은 변동성 등은 기존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의 3대 진입장벽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진입장벽은 나날이 낮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국제선 여객기, 페트로로 유류비 지불 의무화"]

france24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는 베네수엘라 정부 발행 암호화폐 페트로로 유류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연례 연설에서 "PDVSA(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이 국제선 여객기에 판매하는 연료는 당장 페트로로 지불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이 조치가 해외 항공사에도 의무화되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이밖에 마두로는 여권을 포함한 국가 문서 서비스 비용도 페트로로 지불할 것을 의무화했다. 마두로는 작년 12월 공무원과 연금수급자를 위한 보너스를 페트로로 지급하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페트로는 스캠 논란에 휩싸여 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icoindex.com 같은 리스크 평가 웹사이트는 페트로를 '스캠'으로 표시하고 있다.

[모건 크릭 창업자 "미국의 달러 무기화, BTC 보급 가속화할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다른 나라들이 의존하고 있는 글로벌 기축통화를 컨트롤함으로써 해당 국가들에 제재를 가할 수 있었다"며 "미국이 달러를 무기화함에 따라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 러시아나 중국 등 국가들이 달러의 대안을 찾고, 베네수엘라와 같은 국가가 새로운 화폐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이 계속해서 달러를 무기화하게 된다면, 더 많은 국가와 사람들이 그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인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가수 에이콘, 세네갈 암호화폐 기반 '에이콘 시티' 계약 마무리]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네갈 출신 미국의 가수 겸 프로듀서 에이콘(Akon)이 세네갈 '크립토 시티' 에이콘 시티(AKON CITY)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주 에이콘은 세네갈 관광청 SAPCO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이콘 시티 프로젝트는 거래에 에이코인(Akoin)을 쓰는 100% 암호화폐 기반 도시다. 세네갈 대통령이 에이콘 시티에 2,000 에이커 규모 부지를 선물했다. 에이콘은 작년 11월 한 인터뷰에서 "10년짜리 프로젝트다. 2019년 3월 건설을 시작했다. 2단계는 2025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에이코인은 조만간 베타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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