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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널리시스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 1조 달러…불법 비중은 1%”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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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6 15:18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널리시스는 지난 5일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작년 한 해,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1조 달러 상당이며, 불법 거래 비율은 1.1%라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체인널리시스는 지난해 암호화폐 도입율과 활용 사례는 늘고, 불법 거래는 줄어들면서 산업이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체인널리스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 산업이 "다크넷 시장 비중이 컸던 초기보다 훨씬 건전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분석업체는 업계 간 상호 협력이 강화되면서 해킹 범죄 피해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유입 자금 규모가 점점 증가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여전히 해커들의 주요 타깃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10억 달러 상당이 탈취됐던 2018년 이후 범죄 성공률은 크게 줄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보안 조취를 더 강화했을 뿐 아니라, 산업 내 협력, 여러 집행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의 전체적인 보안 수준을 개선했다. 기업은 "업계 협력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드래곤엑스가 해킹 피해 자금 일부를 되찾은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인널리시스는 새로 생성된 코인 대부분이 거래소로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70일 앞두고 있다"면서, "채굴자가 보상으로 받은 토큰을 모두 거래소로 보내더라도 부족분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작년 범죄 수익 단속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범죄 수익 및 자금 세탁 의심 거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00건 감소한 5996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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